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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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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짝'으로 짝짓기 예능 신드롬을 일으켰던 남규형 PD가 10년 만에 새로운 짝짓기 예능으로 복귀한다.
14일 오후 NQQ·SBS PLUS의 '나는 SOLO'(나는 솔로)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남규홍 PD, MC 데프콘, 전효성, 이이경이 참석했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하게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진실한 사랑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을 표방한다.
남규홍 PD는 이 프로그램을 "인생에서 사랑의 탄생 과정을 먼 훗날 기억하면 아름답고 순수하게 기억한다. '나는 솔로'는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의 탄생 과정을 사실적, 객관적으로 담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솔로가 커플이 돼 가는 과정을 통해서 (시청자가) 사랑을 보고, 사람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라며 "사랑에 대한 다양한 그림을 시간과 시대 속에서 그려 나가는 좋은 다큐멘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3MC 데프콘, 전효성, 이이경은 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이이경은 "데이팅 프로그램을 보면서 얘기하는 자체가 공감이 간다. 이입이 되더라. 너무 재밌고 함께하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VCR을 보면서 날 것의 느낌, 연인, 사랑의 감정뿐만 아니라 사람 간의 감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데프콘은 "남 PD님 작품에는 판타지가 없다. 현실에 포커스를 맞춘다. 단언컨대 돋보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실제로도 다양한 감정들이 있는 그대로 표현된다. 포장이 없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프로그램을 평했다.
남 PD는 '짝'을 포함한 이전의 짝짓기 프로그램과의 차별점도 강조했다. 그는 "훨씬 더 현시대의 연애관을 더 사실적으로 진실되게 담을 자신이 있다. 본질에 더 치중하자(는 생각으로 제작했다)"며 "세 분 MC가 이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세 분이 만들어가는 흐름이 프로그램을 많이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달라진 출연자들의 세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남 PD는 "(커플의 발전 과정이) 굉장히 빨라졌다. 속전속결로 진행된다"고 했다. 이이경은 "젊은 세대를 MZ세대라고 한다. 빠르다. '요즘은 이렇구나'라고 공감하실 수 있을 거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얘기할 거리가 많이 나올 거다. 빠져서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짝짓기 프로그램은 비연예인을 출연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만큼 그 섭외 기준이 항상 궁금하다.
남 PD는 "캐릭터 있고 매력 있는 분, 직업과 신분이 확신한 분, 자기 감정에 솔직한 분을 굉장히 우대한다"며 "원빈씨보다 데프콘을 우대한다. 그만큼 우리는 캐릭터 있고 매력 있고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분(들을 원한다.) 그런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빛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원빈보다 데프콘이 0 순위다"고 말했다.
MC들은 녹화가 진행될수록 스스로 변화함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아요. 모든 데이팅 프로그램에서 자주 등장하는 부분이 이름, 나이, 직업을 알려주지 않고 첫인상으로 (상대를) 선택하게 해요. 그 뒤에 서로 직업 , 나이를 알게 되고 나서 생각이 바뀌기도 하죠. 이런 부분들을 봤을 때, 내면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전효성)
'나는 솔로'는 14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4_0001512794
14일 오후 NQQ·SBS PLUS의 '나는 SOLO'(나는 솔로)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남규홍 PD, MC 데프콘, 전효성, 이이경이 참석했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하게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진실한 사랑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을 표방한다.
남규홍 PD는 이 프로그램을 "인생에서 사랑의 탄생 과정을 먼 훗날 기억하면 아름답고 순수하게 기억한다. '나는 솔로'는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의 탄생 과정을 사실적, 객관적으로 담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솔로가 커플이 돼 가는 과정을 통해서 (시청자가) 사랑을 보고, 사람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라며 "사랑에 대한 다양한 그림을 시간과 시대 속에서 그려 나가는 좋은 다큐멘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3MC 데프콘, 전효성, 이이경은 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이이경은 "데이팅 프로그램을 보면서 얘기하는 자체가 공감이 간다. 이입이 되더라. 너무 재밌고 함께하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VCR을 보면서 날 것의 느낌, 연인, 사랑의 감정뿐만 아니라 사람 간의 감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데프콘은 "남 PD님 작품에는 판타지가 없다. 현실에 포커스를 맞춘다. 단언컨대 돋보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실제로도 다양한 감정들이 있는 그대로 표현된다. 포장이 없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프로그램을 평했다.
남 PD는 '짝'을 포함한 이전의 짝짓기 프로그램과의 차별점도 강조했다. 그는 "훨씬 더 현시대의 연애관을 더 사실적으로 진실되게 담을 자신이 있다. 본질에 더 치중하자(는 생각으로 제작했다)"며 "세 분 MC가 이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세 분이 만들어가는 흐름이 프로그램을 많이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달라진 출연자들의 세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남 PD는 "(커플의 발전 과정이) 굉장히 빨라졌다. 속전속결로 진행된다"고 했다. 이이경은 "젊은 세대를 MZ세대라고 한다. 빠르다. '요즘은 이렇구나'라고 공감하실 수 있을 거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얘기할 거리가 많이 나올 거다. 빠져서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짝짓기 프로그램은 비연예인을 출연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만큼 그 섭외 기준이 항상 궁금하다.
남 PD는 "캐릭터 있고 매력 있는 분, 직업과 신분이 확신한 분, 자기 감정에 솔직한 분을 굉장히 우대한다"며 "원빈씨보다 데프콘을 우대한다. 그만큼 우리는 캐릭터 있고 매력 있고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분(들을 원한다.) 그런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빛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원빈보다 데프콘이 0 순위다"고 말했다.
MC들은 녹화가 진행될수록 스스로 변화함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아요. 모든 데이팅 프로그램에서 자주 등장하는 부분이 이름, 나이, 직업을 알려주지 않고 첫인상으로 (상대를) 선택하게 해요. 그 뒤에 서로 직업 , 나이를 알게 되고 나서 생각이 바뀌기도 하죠. 이런 부분들을 봤을 때, 내면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전효성)
'나는 솔로'는 14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4_000151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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