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교육공영방송 기능 향상 위한 시청자 제안 공모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EBS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육공영방송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인식 조사와 특집방송을 진행한 것에 이어, 시청자에게 정책을 제안 받는 국민정책제안 공모전을 연다.

EBS는 보다 적극적으로 새로운 사회적 역할과 공적 책무에 대한 국민 의견을 받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국민정책제안 '내가 만드는 EBS' 공모전을 14일 시작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공영방송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이번 공모전은 ▲사교육비 절감 및 원격교육 지원 등 학교교육 보완 방안 ▲평생교육시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제안 ▲시청자 참여 관련 제안 ▲메타버스 등 인공지능(AI) 기술 결합 방송콘텐츠 ▲EBS 역할과 관련된 모든 정책 제안을 주제로 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평가는 공익성·창의성·실현가능성·확장성·적합성을 바탕으로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10명에게는 30만원을 준다. 또 참가가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말 경기도 고양시 EBS 본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된 내용은 향후 EBS 공적 책무 강화와 사회적 역할 수행을 위한 정책 설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 다음 달 6일 밤 12시까지이며, EBS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E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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