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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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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개그우먼 신봉선이 의미심장한 심경을 전했다.

15일 신봉선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개그우먼이라는 이름으로 늘 악바리처럼 버티며 살아왔다"며 "웃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은 우리의 노력을 잘 알아주지 않지만 늘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실력이 부족하지만 체력이 달리지만 많은 부상에도 끝까지 개벤져스라는 이름 안에서 최선을 다한 우리들"이라며 "아쉬움이 많지만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요,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신봉선은 "이미 쓰인 과거는 바꿀 수 없다. 다 지난 일이다. 하지만 미래는 우리 하기 나름이다. 좋든 싫든 말이다"라는 손 편지도 첨부했다.

한편, 신봉선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축구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이성미·이경실·조혜련·김민경·안영미·오나미와 함께 FC개벤져스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FC 월드클라쓰에 0대1로 패하며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5_000151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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