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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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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홍상수 감독의 26번째 장편 영화 '당신 얼굴 앞에서'가 제74회 칸 국제 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는 칸 영화제 칸 프리미어(Cannes Premiere) 부문을 통해 지난 15일 오후 3시(현지시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영화제 공식 사이트에는 '당신 얼굴 앞에서'에 대해 "서울의 비 오는 뒷골목과 술잔 안에 외로움이 가득 담긴 비좁은 술집들을 돌아다니며, 홍상수 감독은 인간관계의 복잡성에 대해 끝없이 탐구한다"고 소개했다.

또 공식 상영 직후 해외 매체들은 "이번 시나리오와 연출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중 가장 감동적이다. 서울이라는 도시에 보내는 러브레터며, 한 여자의 몸과 마음의 기쁨 넘치는 현존에 대한 뛰어난 인물 탐구다"(Sight & Sound), "아마도 이 영화는 그의 작품 중 가장 정직하고 감동적인, 마음 아프면서도 동시에 밝은 영화일 것이다. 서툴지만 그러나 순수하고 아름다운, 상옥이 언젠가 기타로 연주할 것 같은 멜로디처럼"(MICROPSIA) 등의 평가를 했다.

영화는 칸 영화제 상영 전부터 미국, 대만, 브라질, 일본, 영국 등 해외 각국에 선판매되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당신 얼굴 앞에서'가 초청된 칸 프리미어 부문은 칸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올해 새롭게 신설됐다.

이날 공개된 '당신 얼굴 앞에서'의 해외 공식 포스터는 한쪽 팔을 감싼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한 여자(이혜영)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영화에는 배우 이혜영, 조윤희, 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강원도의 힘'(1998, 주목할만한시선), '오! 수정'(2000, 주목할만한시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경쟁부문), '극장전'(2005, 경쟁부문),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8, 감독주간), '하하하'(2010, 주목할만한시선 대상 수상), '북촌방향'(2011, 주목할만한시선), '다른나라에서'(2012, 경쟁부문), '클레어의 카메라'(2017, 특별상영), '그 후'(2017, 경쟁부문)에 이어 11번째다.

'당신 얼굴 앞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국내 개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6_0001516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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