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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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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13개국의 비정부기구(NGO) 35곳은 중국 국유은행 중국은행(中國銀行)에 해외 석탄화력 발전소 프로젝트에 융자를 중단하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중앙통신과 동망(東網)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 NGO는 전날 중국은행 류롄거(劉連舸) 회장에 공개소환을 보내 이같이 촉구하고 그 대신 청정 에너지와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대출을 증대하라고 당부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제창한 새로운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一帶一路)' 일환으로 중국은 국외 석탄화력 발전소에 대규모 자금지원을 하고 있다.

중국은행은 금융기관 가운데 석탄화력 발전소를 대상으로 하는 융자액이 세계 1위다.

그간 중국 정부는 어떤 발전소를 지을지 현지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표명하지만 발전도상국 사이에서도 환경오염이 극심한 석탄을 이용하는데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개서한은 중국은행이 2015년 기후변화 파리협정 체결 이래 외국 석탄화력 발전소 프로젝트에 350억 달러(약 40조9750억원) 넘는 자금을 융통했다고 설명했다.

서한은 이런 중국은행의 대출 행태가 중국의 기후변화 목표와도 부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NGO들은 이미 130여개 금융기관이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를 삼가기로 결정했다며 중국은행도 즉각 이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행은 지난달 말 전체 융자액에서 석탄 프로젝트가 차지하는 비율을 2021~2025년 사이에 단계적으로 감축하겠다고 했지만 석탄화력의 기술혁신을 위한 자금지원은 계속하겠다고 언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14_000158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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