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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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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사 아람코가 6일 주식시장 장중 거래에서 시가총액이 2조 달러(2300조원) 선에 닿았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시총 뒤를 바짝 추격한 것으로 원유가가 7년 만의 최고가인 배럴당 82달러를 넘어서자 일어난 주가 급등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행 등 석유사용 부문이 아직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요가 치솟고 있다.

아람코는 사우디의 타다울 주식시장에 2%도 안 되는 규모만 공개 상장되어 사우디 정부가 거의 전부를 소유하고 있다. 이날 아람코 주가는 정오께 주당 37.6 리알로 거래되다 37.2 리알(9.92달러)로 살짝 내려왔다. 마감 때까지 상승세를 유지할지 주목되는 것이다.

2019년 말 아람코 공개를 적극 추진했던 모하메드 빈살만 왕세자는 장기 시총 목표치를 2조 달러로 잡아왔다. 빈살만은 사우디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줄 새 도시 건설 등 메가 프로젝트를 전국에 걸쳐 펼칠 수 있는 재원 마련을 위해 아람코 공개를 추진했다.

유가는 지난해 코로나 충격에 배럴당 40달러 대였고 올 여름부터 60달러 선을 넘었다. 아람코는 수익 변동이 심했지만 연 배당금으로 750억 달러를 2024년까지 지불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왔다. 물론 배당금 최대 수혜자는 사우디 정부이다.

아람코는 올 상반기에 순익이 470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두 배가 넘었다.

세계 석유 수요는 올 연말 안에 하루 9900억 배럴의 코로나 이전 수준에 이르고 내년에는 1억 배럴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06_0001605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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