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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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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영국 물가상승률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중앙은행(BOE)의 앤드류 베일리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다음달 기준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8일(현지시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영국은행이 이르면 다음달 사상 최저치였던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치는 움직임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강하게 나타난다.

지난달 영국은행 통화정책 위원회가 경기부양을 위해 시작했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올해 말 종료하기 전에 기준 금리 0.1%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여기에 베일리 총재는 지난 17일 경제·통화 문제에 대한 자문그룹인 G30의 온라인 토론회에서 "인플레이션 상승이 일시적이라고 믿지만 에너지 부족과 공급망 혼란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계속 이어지면 중앙은행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영국은행의 첫 금리 인상 시기를 내년 2월로 예측했다가 올 12월로 앞당기며 0.1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기도 했다.

이러한 발언들은 기준 금리 관련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움직임을 촉발시켰다.

투자자들은 영국은행이 다음달 3일 예정된 회의를 통해 금리를 0.25%까지 인상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내년 2월까지 금리가 0.5%에 달할 것이며 영국은행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해제하기 시작하는 8월에는 1%에 이를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전망이다.

ING의 전략가 안토니 부벳은 이에 대해 "재정 긴축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외에 통화 긴축도 있을 것이다. 급격한 금리 인상을 강행하면 정책착오로 비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영국 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3.2%, 9월 이후에는 4%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19_000161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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