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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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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정부기관 포함 비농업 사업체들이 10월 한 달 동안 53만10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어냈다고 5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이 월간 사업체 일자리 순증 규모는 올 최대 규모였던 7월의 109만1000개 및 6월의 96만2000개에는 크게 못 미치나 전문가들의 예상치 45만 개를 넘는 좋은 성적이다. 석 달 전부터 뚜렷이 나타난 코로나19 재확산 속의 구인난이 조금씩 해소되는 모양새다.

7월 이후 크게 감소했던 8월과 9월의 일자리 순증치도 당초 발표치보다 각각 11만7000개 및 11만8000개 씩 상향돼 8월 48만3000개와 9월 31만2000개로 수정되었다.

미국의 사업체 일자리는 10월 말 현재로 총 1억4831만 개로 코로나19 직전인 2020년 2월에 비해 421만 개가 적은 상태다. 즉 코로나 본격화 직후 두 달 동안 정리해고와 직장폐쇄로 없어졌던 일자리 2236만 개 중 81.2%가 20개월 동안 복구되는 데 그쳤다.

가계 조사를 통한 실업 상황을 보면 한 달 동안 실업자는 25만5000명이 감소해 741만9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개월 전인 코로나 본격화 직전에 비해 170만2000명이 많은 규모다.

실업자 감소에 이어 자영업 등을 포함해 취업자가 35만9000명이 늘어나면서 10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0.2%포인트 떨어져 4.6%가 되었다. 미 실업률은 코로나 직전에 3.5%로 50년 래 최저치였다가 한 달 뒤인 2020년 3월에 4.4%, 두 달 뒤인 4월에 14.7%까지 치솟았다.

그러므로 10월 실업률 4.6%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것이다. 총 취업자는 1억5439만 명으로 코로나 직전보다 아직도 434만 명이 적다.

구인난과 관련해 전문가들이 주시하는 경제활동참여 인구는 10만4000명이 늘어 15세 이상 인구의 61.6%를 기록했다. 코로나 전보다 1.7%포인트가 낮다.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은 58.8%를 기록했다. 코로나 직전에는 61.6%였다.

미국의 코로나19 하루확진자는 7월 초 1300명에서 8월 말 16만 명까지 급증했으나 지금은 7만3000명 아래로 내려와 있다.

2분기에 연률 6.7% 성장했던 미 경제는 3분기(7월~9월) 기간에는 연률 2.0% 성장에 그쳤으나 분기 마지막 달인 9월부터 코로나 및 물자공급과 노동공급난이 개선되고 있다. 4분기에는 4% 후반대의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05_000164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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