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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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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중국 부동산 경제 위기가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헝다 등의 채무 불이행 위기가 중국 내에만 영향을 미칠 것이라던 당초 전망을 뒤집은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현지시간) 미 연방제도이사회(Fed·연준)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다양한 부채가 미국의 통화체계에 어느 정도의 위협을 가했다고 경고하며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이날 반기 통화안정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경제 체계, 화폐제도와 다른 국가들과의 교역관계를 감안할 때 중국의 통화 압박은 세계 금융 발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미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헝다 등 부동산 개발업체의 채무 불이행 위기가 세계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지난 9월 "헝다 문제로 인한 위험이 미국으로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했었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로, 소수가 제기했던 제2의 중국판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확산될 수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 기업과 당국의 부채가 막대하게 남아있고, 특히 중·소형 은행들은 차입금을 통한 투자도 늘어 부동산 가치가 과하게 오른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분위기 속에서 (중국의) 지속적인 규제 강화는 헝다처럼 부동산 등 부채 비율이 높은 기업에 유사한 위기를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연준이 내년 말 금리 인상 가능성을 거론한 상황에서, 보고서는 "금리가 급격히 오를 경우 주택 수요가 크게 줄어들 수 있고 이는 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 고용과 투자에도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09_000164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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