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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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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금융당국은 거액의 부실자산을 안으면서 경영 위기에 몰린 국유 최대 화룽(華融) 자산관리공사에 채권시장에서 700억 위안(약 12조9500억원) 규모 금융채 발행을 허가했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는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발표문을 통해 부실채권을 처리하는 화룽 자산관리의 신용상황 개선과 주요사업 강화를 계속 추진하기 위해 은행간 시장에서 이 같은 대규모 금융채 발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은보감회는 화룽 자산관리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부실채권 인수와 처분, 출자전환(DES Debt Equity Swap) 등에 충당한다고 전했다.

화룽 자산관리는 지난 3월31일 기한까지 2020년도 결산을 공표하지 못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파탄 직전에 몰렸다.

이에 금융 당국은 화룽 자산관리를 구제하기 위해 먼저 인민은행을 동원, 1000억 위안 이상의 채산성 없는 자산을 인수했다.

인민은행은 부실자산 인수로 화룽 자산관리의 밸런스시트를 정리해 중핵 디스트레스 채권 관리사업에 다시 전력하도록 뒷받침했다.

또한 화룽의 달러채 대부분을 발행 또는 보증하는 옵쇼어 부문 중국화룽국제가 수백억 위안 상당의 디스트레스 자산을 다른 옵쇼어 사업체에 이관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화룽은 1999년 11월 중국 대형은행의 부실채권 처리를 목적으로 재정부가 설립한 4개 회사 가운데 하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16_0001652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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