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證 "폴라리스오피스, NFT·메타버스 진출…성장동력 확보"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KB증권은 19일 폴라리스오피스(041020)에 대해 NFT(대체불가능토큰)와 메타버스 사업에 진출하며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한 점에 주목했다. 다만 리스크 요인으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이슈에 주목하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윤창배 KB증권 연구원은 "블록체인 플랫폼 폴라리스쉐어로 문서를 공유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 중이며 1억1000명 가입자를 바탕으로 문서 NFT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다"며 "자회사 아이앤브이게임즈의 게임 IP(지적재산권) NFT화와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정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클라우드 업무환경으로 전환하며 오피스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2014년 출시한 뒤 꾸준히 사용자가 늘고 있으며 MAU(한달 순 이용자) 950만명, 매일 2~5만명이 신규 가입하고 있다. 1억1000명의 가입자에 기반해 커머스 등 신규 사업 탑재로 플랫폼활르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네이버와 협업해 안정적인 성장여건을 확보했으며 업무협약(MOU) 체결로 네이버 교육용 플랫폼인 웨일북과 웨일 OS에 폴라리스오피스 웹서비스가 기본 탑재된다"며 "경남교육청에 폴라리스 에듀제품 공급이 시작되며 향후 타 교육청에 공급이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2005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클라우드오피스와 기업용 오피스가 주력이며 모바일 보안 솔루션, 협업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종속회사 아이앤브이게임즈로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을 국내와 대만, 일본에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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