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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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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위기에도 한국의 대외안정성과 수출력은 올라갔으나 글로벌 공급망 교란,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이 우리 경제에 상흔을 남겼다고 진단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6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경제의 대외경제 부문은 1997년, 2008년 과거 두 차례 경제 위기 시와는 다른 몇 가지 긍정적 진행양상과 상흔을 남겼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과거 위기 발생 시 우리 대외경제 부문이 '심각한 위축과 과도한 변동성'으로 위기를 증폭시킨 경우가 통례였으나 이번 코로나 위기 시에는 대외안정성 향상(변동성↓), 경기회복 견인(수출력↑), 대외위상 제고 등 3가지 측면에서 다른 양상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4639억 달러의 외환보유액, 안정적인 국가신용등급, 낮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마이너스 금리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등을 근거로 들었다. 또 누적 수출액이 6033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수출을 기반으로 세계 8위 무역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한편 외국인 직접 투자액도 3분기 기준 182억 달러로 역대 2위 실적을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확장과 글로벌 톱10으로서 주요 7개국(G7) 회의 2년 연속 초청, 국제연합 무역 개발협의회(UNCTAD)의 세계 최초 개도국→선진국 지위 인정 등도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우리 경제에 예전에는 크게 제기되지 않았던 과제 또는 상흔을 던져주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교란, 경제 안보 연계(기술패권 경쟁) 심화, 불확실성 상시화 등 세 가지가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이런 흐름에 선제 대비하는 측면에서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구축·가동, 국가핵심전략산업 육성·보호, 200여 개 핵심품목 선정 및 중요한 20개 우선 관리품목 안정 대책 마련, BIG3 산업 및 수소산업 등 선도산업 집중 육성 등을 강력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대외경제 부문 현안 대부분이 국제사회 및 상대국이 있는 사안인 만큼 내년 새 정부 출범 전 마무리할 것은 마무리하고 이어 추진돼야 할 사안은 잘 정리해 차질 없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도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213_000168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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