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 "전환사채, 14.5억 만기 전 조기 취득"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베셀이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 중 5회차 11억원과 6회차 3억5000만원을 만기 전 조기에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에 취득한 39억원 어치의 전환사채를 포함하면 총 53억5000만원이다. 지난 3분기 말 베셀의 부채총계 289억원의 20%에 가까운 금액이다.

베셀은 "지난 4월28일에 발행한 총 105억원의 56회차 전환사채 중 절반 가량 취득한 규모가 일단락됐다"며 "현재까지 보유 중인 53억5000만원의 전환사채에 대해서는 추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소각하거나 재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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