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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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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상반기 무기질비료 원자재 소요량 84만9000t 중 88%에 달하는 74만5000t을 확보해 내년 영농철 무기질 비료를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인산이암모늄, 염화칼륨 등 미확보 물량 10만4000t은 이달 중 농협과 비료협회에서 공동 구매를 통해 내년 2월 전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지방자치단체·농협은 농업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보조하기로 했다. 농업인은 내년 가격 인상분의 20%만을 부담하게 된다.

비료 구입비는 지난해 기준 농업경영비의 6.1%를 차지한다. 정부의 무기질비료 가격 지원은 농업인 소득 증대와 농산물가격 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정부와 지자체, 농협은 협의를 통해 80% 분담 방안과 집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다만 무기질비료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인별 최근 3개월 무기질비료 평균 구매량의 95% 이하 물량에 대해서만 가격 보조를 적용하기로 했다.

무기질비료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인한 생산 업체의 부담 완화를 위해 무기질비료 원료 구입자금 융자 규모도 기존 2000억원에서 60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융자금리도 3%에서 무이자로 인하해 지원하기로 했다.

비료 생산업체 가격협상력 제고와 운송비 절감을 위해 농협과 비료협회 주관으로 공동구매를 통해 중국 외 제3국에서 요소, 인산이암모늄, 염화칼륨 등을 도입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정부 대책으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협과 비료생산업체의 원자재 확보 상황을 고려할 때 내년도 비료 수급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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