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KBS 감사에 박찬욱 전 KBS 부산방송총국장 임명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제57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한국방송공사(KBS) 감사에 박찬욱 전 KBS 부산방송총국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KBS 감사는 방송법에 따라 KBS 이사회의 제청으로 방통위가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KBS 이사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KBS 감사 후보자를 공개 모집해 면접 대상 후보자 결정, 면접심사를 거친 후 박 전 국장을 감사로 임명해 줄 것을 방통위에 제청했다.

방통위는 방송법에서 정한 KBS 감사의 결격사유 해당 여부를 확인한 후 이날 전체회의에서 KBS 감사 임명을 의결했다.

박 감사는 KBS에서 부산방송총국장 외에 남북교류협력단장, 보도본부 해설위원·편집주간, 보도본부 베이징 특파원 등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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