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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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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신종 오미크론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가 확산하면서 미국 일부 지역에서 경제의 활력이 약화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주 미국 전역 식당들에서 제공한 저녁식사가 2019년 같은 주에 비해 15% 줄었다고 오픈테이블(OpenTable)이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이다. 2주전 미국 호텔 객실 점유율은 53.8%로 그 전주보다 줄었다고 전세계 호텔자료분석회사 STR이 밝혔다.

오미크론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많은 회사들이 단기적으로 문을 닫고 있으며 각종 공연도 취소되고 대학들도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화하고 있으며 사무실의 재개가 늦춰지고 있다.

제프리사 수석 경제학자 애니타 마코우스카는 "4분기 소비 증가세가 여전히 매우 강력하지만 약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최근 코로나 환자 급증을 우려하며 내년초 경제성장 전망을 낮추고 있다. 경제전망 예측기관인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내년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전망을 연률환산 3.4%에서 2.5%로 낮췄다.

경제학자들은 내년 2분기부터 경제 성장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오미크론에 감염된 공장 근로자가 늘어나면서 생산에 차질이 빚어져 공급 부족 현상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물가상승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개인소비자물가지수는 1982년 이래 가장 높은 5.7% 상승했다.

또 정부 지원금이 다 소진돼가는 것도 내년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연방정부는 실업수당을 주당 최대 600달러(약 71만원)까지 올렸으며 여러차례 손실보상금을 지급했고 아동세금 면제혜택도 1인당 1600달러(약 191만원)까지 올렸다.

정부 지원금으로 주머니가 두둑해진 소비자들 가운데 일부는 저축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 다시 취업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들이 취업하는 시점에는 정부 지원금보다는 임금 인상이 소비지출 증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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