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도 산타랠리…비트코인 약 2주만 5만달러 회복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약 2주 만에 5만달러(약 5935만원)를 넘어섰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지난 13일 이후 처음으로 5만달러를 돌파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다시 5만달러를 돌파하자 '산타랠리'에 환호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미국 뉴욕 증시가 오미크론 변이 우려 완화에 견고한 상승세로 마치며 산타랠리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다른 암호화폐도 비트코인 강세 움직임을 따르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도 4100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미 서부시간 기준 오후 4시54분께 24시간 전보다 5.29% 오른 5만889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슷한 시간 4.1% 오른 410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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