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379
  • 0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3일 "올해를 기회의 한 해, 대도약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해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올해 경영목표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 역시 불확실성이 가득하다는 것만 확실하다고 할 만큼 시계(視界) 제로의 시장 환경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는 그 후폭풍을 걱정하는 것이 오히려 성급하게 느껴질 정도로 다시 초강력 태풍이 돼 온 세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더불어 빅테크나 인터넷은행들은 금융플랫폼으로서 기존의 금융시장까지 빠르게 잠식하고 있으며, 기존 금융회사들과 그야말로 하루 단위의 디지털 혁신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 회장은 "모두에게 혼란스러운 위기의 한 해일 수도 있지만 완전 민영화 원년을 맞이한 우리금융그룹이 전 임직원의 힘을 모아 거침 없이 큰 바다로 나아가면 더 큰 기회의 장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6대 경영전략으로는 ▲수익·성장기반 확대 ▲디지털 초(超)혁신 추진 ▲핵심 성장동력 육성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 ▲기업문화, 브랜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레벨업(Level-up) ▲그룹시너지·경영효율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 한 해 완전민영화와 내부등급법 승인을 발판으로 보다 적극적인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 비은행 자회사의 괄목할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이미 자회사인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 '우리금융F&I'는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증권 부문 등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만한 무게감 있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도 올해는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회사들의 기존 플랫폼 서비스는 과감히 혁신하되 그룹 차원에서 MZ세대 특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전세대에 걸친 고객들이 일상에서 우리의 플랫폼을 가장 먼저 떠올리도록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자산관리(WM), 기업투자금융(CIB), 글로벌 분야의 역량은 더 이상 미래 경쟁력으로 미뤄둘 과제가 아니다"라며 "자산관리 분야는 고액자산가는 물론 대중부유층까지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CIB분야는 그룹사 협업 사업 강화, 글로벌 부문은 디지털 기반의 신사업 추진 등 혁신적인 수익 증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