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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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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6일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인상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3분 현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34% 내린 5367만90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4.17% 내린 5366만3000원을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글로벌 시세는 5.33% 내린 4만3549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에 이은 2위 코인 이더리움은 더욱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24시간 전보다 0.50% 내린 436만원을 나타냈다. 빗썸에서는 5.42% 하락한 436만2000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시세는 코인마켓캡 기준 24시간 전보다 6.86% 내린 3808달러를 기록했다.

연준이 5일(현지시간) 공개한 12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경제,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할 때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또는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시사했다. 아울러 연준은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에 그치지 않고 보유 중인 자산을 축소하는 양적긴축을 시작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12월 FOMC 회의록 공개 후 주식시장 후퇴와 함께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가격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4만4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급작스러운 시세 변동을 맞았다.

코인텔레그래프마켓 프로앤트레이뷰에 따르면 지난 며칠간 4만6000달러의 지지를 중심으로 움직였던 비트코인은 FOMC 회의록 공개로 이후 쏟아진 매도 물결로 가격이 4만2814달러까지 내려갔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5점으로 '극단적 두려움(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24점·두려움)에서 9점 하락한 것으로 투자 심리가 바닥까지 접근했음을 의미한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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