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작년 12월 중국 외환보유액 3조2502억$...“3개월째 증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1년 12월 말 시점에 중국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278억 달러, 0.86% 늘어난 3조2502억 달러(약 3913조2408억원)를 기록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인민은행 국가외환관리국이 이날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달러가 주요통화에 대해 하락하면서 달러 환산 보유 자산의 평가액이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외환보유액은 6년 만에 최고치에 이르렀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3조2330억 달러인데 실제로는 200억 달러 가까이 옷돌았다. 11월 시점에 외환보유액은 3조2220억 달러였다.

12월 시점에 금 보유고는 전달과 같은 6264만 온스(1948.32t)를 유지했다. 28개월 연속 그대로다.

달러 환산으로는 1131억3000만 달러로 11월 말 1130억30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 확대했다.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 왕춘잉(王春英) 부국장은 "국제 금융시장이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지만 중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는 장기적인 펜더먼털에는 변함이 없는 것이 외환보유액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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