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금융그룹, LPGA 올해의 선수 고진영·안나린 후원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KTB금융그룹이 올해 LPGA투어 '올해의 선수' 고진영 프로와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합격하고 올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하는 안나린 프로와 후원계약을 맺는다.

KTB금융그룹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그룹 본사에서 이들과 조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병철 그룹 회장과 주요 계열사 CEO, 세마스포츠마케팅 홍미영 전무가 참석했다.

고 프로는 지난해 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와 다승왕, 상금왕 등 주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는 "후원해준 결정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도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 프로는 지난 12월에 열린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극적인 역전으로 수석 합격 영예를 안았다. 안 프로는 "LPGA란 큰 무대에 도전하는 저를 응원해주신 점 감사하다. KTB와 성공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최고의 선수들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KTB금융그룹이 세계무대에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 올 시즌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큰 도전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