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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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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리책임 부실 등 위법사항은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장관은 이날 오전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 등을 점검하며 이 같이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갱폼과 함께 아파트 외벽이 붕괴되면서 근로자 1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6명은 연락두절 상태다.

노 장관은 "아직 근로자 여섯 분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이분들에 대한 조속한 수색과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직 추가 사고위험이 남아있는 상황이므로 현장 안전을 조속히 확보해 또 다른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장관은 또 "작년 6월 광주 동구 철거공사에서 건축물 붕괴로 무고한 시민 9명이 희생된 데 이어 어제 다시 이곳 광주에서 건축물 붕괴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건설안전 전반에 대해 다시 꼼꼼히 살피고 미비점은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했다.

노 장관은 아울러 "모든 정부 부처가 힘을 합쳐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고를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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