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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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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한국은행과의 간담회에서 새 정부가 직면할 거시경제 여건 녹록지 않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국내외 경기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15일 인수위에 따르면 경제1분과는 이날 오후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한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상목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 김소영·신성환 인수위원, 한은 부총재, 소관 부총재보·국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과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가계부채와 공급망 차질, 중국경제 상황 등 리스크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또 디지털 경제 전환에 대비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 관련 준비 상황, 기후 변화에 대응한 한은 역할 등 현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인수위원들은 "이럴 때일수록 한은과 정부가 함께 경기 회복과 물가 안정을 위한 최적의 정책 조합(policy mix)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므로 더 많은 소통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취약부문·계층에 대한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과 우리 경제가 당면한 여러 현안과 중장기 과제에 대해 한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심도있는 연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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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한국은행과의 간담회에서 새 정부가 직면할 거시경제 여건 녹록지 않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국내외 경기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2022.04.1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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