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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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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하면서 금융위기 수준으로 올라왔다. 전문가들은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환율 상단 1350원까지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전날 원·달러 환율 1300원을 돌파한 것에 대해 환율 심리적 지지선이 어디까지인지 확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환율 종가가 1300원을 넘어선 건 2009년 7월13일(1315.0원) 이후 12년 11개월 만이다.

시장에서는 환율 1300원이 고달러, 고위험, 고유가의 조합 영향이라고 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후퇴 조짐이 없는 이상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우크라이나 사태 공급망 문제가 완화되기 전에는 유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진정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을 인정하기도 했다.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며 "연착륙 달성이 상당히 더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금융당국의 시장 개입성 발언이 나오면서 하단을 내렸다가 롱심리(달러매수)가 강하다 보니까 올렸다가 (1300원) 그 구간에서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었다"며 "그럼에도 시장 분위기는 롱플레이가 훨씬 강했다고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쏠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지지선이 무너져서 더 오를 수 있는 상황인데 지금 같아서는 금융당국 의지에 달려있다고도 볼 수 있는 환율"이라며 "정책 노력으로 실제 개입하기 전까지 공백기 중 쏠림이 온다면 단기적으로 상단은 1350원까지도 열어놔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하반기로 갈수록 지금의 오버슈팅 국면은 되돌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달러 강세가 크게 들어오는 분위기이기는 하지만 연간으로 보면 지금이 가장 고점 영역일 것 같긴 하다"며 "지금 금리 인상하는 나라가 기축통화국이고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불확실성 요인까지 결부되면서 체계가 맞아떨어지니까 여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심리적 부담이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 요인이나 펀더멘털, 통화정책 요인을 감안해도 지금 환율 상승은 과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간으로 보면 지금이 가장 고점 레벨인 것 같다"며 "이번에 당국에서 구두 개입한 건 (일정 수준이) 뚫리는 걸 막지는 못해도 어느 정도의 지지선을 만들려고 하는 일환이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전날 제2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놨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환율 상승에 따른 시장 불안 등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하면 시장 안정 노력과 시장 내 수급불균형 완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같은 날 금융기관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알다시피 과거 마진콜 사례와 같이 여러 가지 유동성 리스크 이슈에 대해 우리가 잘 대비해야 한다는 것들에 대해 공감대가 있고 단기 유동성 관련해서도 협의하고 있다"며 "외환 시장 상황 자체를 주시하고 있지만 스트레스 테스트나 여러 방법으로 준비 중이라고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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