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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2302





국감 답변하는 박현종 BHC 회장
현종 bhc 회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박현종 치킨프랜차이즈 bhc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BBQ 윤홍근 회장 비리 폭로 관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박 회장은 당초 증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난 13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종합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됐다. bhc는 최근 개인비리를 감추기 위해 경쟁업체인 BBQ 회장의 횡령 사실 증거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제보자 주모씨와 bhc 홍보팀장 김모씨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전 의원은 “언론사 연결만 해주고 그외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는 bhc의 입장과 전혀 다르다”고 지적하자 박 회장은 “제보자인 주씨에게 언론사 연결만 해줬다. 그가 중간중간 도움을 요청하거나 질문하면 저 뿐만 아니라 직원들과 커뮤니케이션했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아 회사가 타격을 많이 입었다”고 답했다.

박 회장은 이어 “수사 중이기에 상세하게 설명하기 곤란하다. 양해해주기 바란다”면서 “관련자들은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했다. 주씨에게 변호사를 선임해준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씨가 갑자기 진술을 바꾼 이유와 관련해 증거를 가지고 있다. 다시 국감에 불려오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박 회장 답변과 달리) 변호사 선임 사실, 업무 기록 등을 갖고 있다. 답변에 허위가 있으면 국감법에 의해 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정무위에서 위증 고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bhc는 800억원 상당의 부가가치세를 탈루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5년 9월 국세청의 세법 해석 내용과 제보 등을 검토한 결과 bhc가 총 800억원이 넘는 부가가치세를 탈루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밝혔다. 기 의원에 따르면 2015년 bhc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육계에 대한 면세 인정을 받기 위해 염장 공정 변경이 부가세법상 1차 가공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국세청에 질의했고 면세대상에 해당한다는 회신을 받았다.

현행 부가세법상 면세되는 미가공식료품으로 인정받으려면 ‘가공되지 아니하거나 원생산물 본래 성질이 변하지 않은 정도의 1차 가공’만 거쳐야 한다. 생닭의 보존성 향상을 위한 염장은 1차 가공에 해당한다. bhc는 변경된 공정이 실제 양념·숙성 공정에 해당돼 면세를 받을 수 없음에도 이를 보존성 향상을 위한 1차 가공이라고 사실관계를 허위·왜곡했다고 기 의원은 지적했다. 국세청이 구체적 판단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을 악용했다는 것이다. bhc가 탈루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부가세 규모는 8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개별 납세 사항이라 말은 못하지만 세무 검증을 통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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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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