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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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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의견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서울에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기업과 간담회를 열어 스마트팜 해외시장 여건을 점검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심, 대동농기계, 이수화학, 팜한농, 팜앤랩, 그린랩스, 엔씽 등 스마트팜 관련 주요 12개 업체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스마트팜산업협회 등 관계 기관이 함께 했다.

농식품부는 카자흐스탄, 베트남에 스마트팜 데모 온실을 조성하고, 외국 관련 등 정보 제공과 해외 구매자 발굴·매칭, 수출상담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는 기술협력을 통해 사막기후 적응형 온실모델을 개발했다.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기자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간담회에서 정 장관은 "최근 한국이 보유한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력에 힘입어 해외에서도 한국형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금이 우리 기업들이 해외 수출 시장으로 보폭을 넓힐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언급했다.

정 장관은 "중동 등 거대 시장으로의 진출은 우리 스마트팜 업계에게 기회임이 분명하다"며 "기자재 산업, 스마트팜 수출 등에 있어 기술력을 지닌 대기업의 역할과 수출을 선도할 '프리바'(PRIVA)와 같은 일류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해 확산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프리바는 세계적으로 스마트팜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대표기업 중 하나다. 정부는 국내 스마트팜 기업이 ITC 기술과 농업을 융합해 해외 스마트농업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팜 업계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스마트팜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UAE와 총 2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엔씽은 최근 UAE에서 재배 시험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농장 가동과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농심은 오만과 20만 달러 규모의 스마트팜 시험 프로젝트를 계약하는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업계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정 장관은 "스마트팜 수출지원단을 구성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현지 정책, 시장 현황 등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통관·기술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겠다"며 "스마트팜이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수출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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