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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3771




gs리테일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GS리테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역대 최장 기간 장마에 2분기 연속 감소했다.

GS리테일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488억원, 당기순이익은 661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1.1%, 3.7% 줄었다.

사업 부별로 살펴보면 편의점 GS25가 3분기 매출 1조878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보다 88억(-9.8%) 줄어든 810억원을 기록했다.

GS25의 즉석식품과 담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신장했으나, 긴 장마로 인한 유동인구 감소로 하절기 주요 상품인 음료, 아이스크림 등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 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학원가 상권의 매출이 회복하지 못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수퍼사업은 3분기까지 총 28개의 부진점포를 정리하며 매출이 전년 대비 15.4% 감소한 329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부진점을 정리하고, 본부에서 판매 행위를 제외한 모든 권한을 주도하는 ‘체인오퍼레이션’을 진행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30억 증가한 154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파르나스 호텔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8% 감소한 40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61억원 감소하며 적자전환 했다.

파르나스 호텔은 12월 재오픈 예정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코로나19에 따른 고객 및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3분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보건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확대 등으로 편의점의 매출은 전년비 소폭 상승했다”며 “다만 유례없던 긴 장마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리노베이션으로 인한 호텔사업의 이익 감소 등으로 전사 영업 이익은 전년비 다소 감소했다”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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