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곤충의 날' 학술토론회 개최…2년 만에 대면 진행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곤충의 날' 기념식과 학술토론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곤충 제품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매년 9월7일인 곤충의 날은 곤충의 환경적·영양학적 가치와 곤충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학술토론회에서는 곤충 관련 업계와 학계, 정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분야별 곤충산업 동향과 지자체의 곤충산업 육성정책을 발표한다.

또 곤충산업 분야별 우수제품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곤충 제품 생산·유통업체 30개소가 참여해 식품, 간식 사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같은 날 오전 11시30분 네이버 쇼핑 라이브도 진행된다.

안형근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은 "곤충자원이 미래형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기 시작해 관련 산업의 규모가 지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곤충의 날 행사가 정부와 지자체, 기업 및 관련 단체가 국내 곤충산업 육성에 뜻을 모으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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