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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3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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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마윈이 보유한 앤트그룹의 지분 8.8%는 IPO 공모가를 기준으로 274억 달러에 이른다. 이에 따라 마윈의 총 재산이 716억달러(약 81조원)로 늘어난다.
마윈의 재산이 IPO 영향에 따라 증가하게 될 경우 오라클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 로레알 창업자의 손녀인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메이예,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의 전처인 매켄지 스콧, 월마트 소유 가문 출신인 앨리스 월턴과 짐 월턴, 로브 월턴을 뛰어넘게 된다. 마윈은 현재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1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앤트그룹의 전·현직 임원 등 주식을 보유한 최소 18명도 재산이 10억 달러를 넘게 된다.
한편 앤트그룹은 이날 상하이(과학혁신판)와 홍콩 증권거래소에 각각 주당 68.8위안과 80홍콩달러의 공모가를 제출했다. 앤트그룹은 이들 2곳의 증시에서 각각 16억7000만주의 주식을 발행해 약 34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는 종전 최대 IPO인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세운 294억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앤트그룹이 초과배정옵션(그린슈)을 행사해 52억달러를 추가로 조달할 수도 있다”며 “이 경우 앤트그룹의 가치는 3200억달러로,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의 시가총액을 넘어선다”고 소개했다.
앤트그룹은 모바일 결제시스템 ‘알리페이’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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