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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3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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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지난 8월 아틀란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는 A씨의 차량이 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에서 2중 추돌사고에 휘말렸다. 사고의 위치 정보는 곧바로 도로공사 교통 센터에 전달돼 약 12분 만에 사고가 수습됐다.
맵퍼스는 “아틀란 내비게이션 앱의 실시간 위치정보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교통사고 대응시스템 ‘사고포착알리미’가 안전사고 예방에 있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실제로 한국도로공사의 수도권 교통정보 데이터에 따르면 이 서비스가 시행된 지난 6개월 동안 고속도로 돌발 상황 인지 시간은 당초 16분에서 최대 1분으로 단축됐다.
‘사고포착알리미’는 맵퍼스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의 협력형 교통사고 대응 시스템이다. 지난해 말부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 내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제보, CCTV 모니터링 등 인력에 의존했던 사고 인지체계를 혁신적으로 바꿨다. 내비게이션 앱 GPS를 활용해 운전자 위치정보를 파악하고 사고정보를 곧바로 교통상황실에 알림으로써 신속한 상황 파악 및 사고처리를 할 수 있게 했다. 돌발 상황 정보는 한국도로공사 도로전광표지(VMS)와 아틀란 사용자들에게 전달돼 사상자를 최소화하고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실시간 교통정보 등 내비게이션 빅데이터를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선진화된 교통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인정받아 올해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우선과제로 선정됐다. 맵퍼스와 도로공사는 향후 ‘사고포착알리미’에 역주행, 정면 차단, 저속 주행, 터널 돌발 검지기술을 추가적으로 개발해 고속도로 내에서 모든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교통안전 시스템 체계를 마련하고 운전자를 위한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간, 공공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내 교통 체계를 선진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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