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4
- 0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올해 6월 말 기준 보험회사 부실채권비율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 늘었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내놓은 '2022년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72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2조9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129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보다 7000억원, 기업대출은 142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2조2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실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18%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 분기 말 대비 0.03%포인트 감소했으나, 기업대출 연체율은 0.15%로 전 분기 말 대비 0.01%포인트 늘었다.
특히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0.33%로 전분기 말 대비 0.02%포인트 증가했다.
보험사 부실채권비율은 0.17%로 전 분기 말 보다 0.04%포인트 늘었다. 가계대출은 0.13%로 전 분기 말 보다 0.01%포인트 감소한 반면, 기업대출은 0.21%로 전 분기 말 대비 0.09%포인트 증가했다.
금감원은 "금리상승 등 경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충분한 대손충당금(준비금 포함)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유도하겠다"며 "부동산PF 대출 관련 사업장별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모니터링 지표를 보완하는 등 건전성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