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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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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가 전략자원인 우수 조종인재를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산업계의 재도약과 조종인력 양성·취업의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지난 23일 '코리아 톱 파일럿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토부와 하늘드림재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종인력을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이 협력해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1차 학과시험과 2차 항공기 시뮬레이터 실기평가를 통해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선발대회에는 전국 조종훈련 전문교육기관에서 대표로 선발된 총 26명이 참가했으며, 1차 학과시험 통과자 18명을 대상으로 2차 비행기량 실기평가를 거쳐 부문별(교관·훈련생 부문) 각 3명, 총 6명을 선발했다.

톱 파일럿으로 훈련생 부문에서 한국항공대 소속 권태훈씨가, 교관 부문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소속 홍석영씨가 선발됐다.

권태훈 씨는 급작스런 기상악화 등이 제시돼 훈련생이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시나리오 속에서도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높은 집중력을 유지한 점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조금씩 채용시장이 열리는 것 같아 안심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몇 년간 적체된 조종훈련생들이 많아 내가 과연 조종사가 될 수 있을지 걱정했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금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교관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홍석영 씨는 안정적인 이·착륙 기동과 돌발상황에 대해 차분히 대처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소감에서 그는 "팬데믹으로 항공업계 채용시장이 동결되었어도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비행훈련에 임한 것이 이번 우승의 비결인 것 같다"고 밝혔다.

총 6명의 수상자에게는 상금(1위 100만원, 2위 70만원, 3위 50만원)이 수여됐다.

국토부 정용식 항공안전정책관은 "앞으로 항공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기 위하여 민·관·학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항공산업의 주역인 청년 항공인들을 우수한 전문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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