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금융긴축 가속 우려에 반락 개장...H주 2.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미국과 유럽의 금융긴축 가속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전날 뉴욕 증시 약세로 인해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6.92 포인트, 0.87% 하락한 1만7703.39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7.68 포인트, 0.94% 밀린 6092.79로 출발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가 1.99%, 징둥닷컴 4.9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1.29%,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18%,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08%, 검색주 바이두 2.36%, 스마트폰주 샤오미 1.34%, 게임주 왕이 1.2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52%, 컴퓨터주 롄샹집단 1.88%,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68%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도 8.30%, 청쿵기건 3.37%, 링잔 2.82%, 룽후집단 3.65%, 헨더슨랜드 2.60%, 신세계발전 2.53%, 청쿵실업 2.52%, 카오룽창 치업 2.33%,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6.90% 급락하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6.68%,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4.55%, 의류주 선저우 국제 3.45%,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92%, 중국자동차주 지리 HD 6.27%, 전기차주 비야디 2.24%,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3.09%, 영국 대형은행 HSBC 2.83%, 유방보험 2.50%,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42%, 중국생물 제약 1.87%, 중국석유화공 1.47%, 중국석유천연가스 1.53% 내리고 있다.

반면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0.82%, 훠궈주 하이디라오도 0.48%, 스포츠 용품주 리닝 0.31%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31분(한국시간 11시31분) 시점에는 439.24 포인트, 2.46% 내려간 1만7421.07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2분 시점에 131.14 포인트, 2.13% 떨어진 6019.33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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