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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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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7~28일 양일 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해 안정적인 식량 안보 확보와 농업분야 디지털 혁신 촉진 정책 등을 소개하고, 각국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 간 화상으로 개최해오다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모두에게 충분한 식량을 위한 생산과 무역의 균형'을 주제로 G20 회원국과 초청국 장관급 인사,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G20 농업장관들은 본회의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기후변화,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식량 공급망의 불안정성을 공통으로 언급했다. 지속가능한 농식품시스템을 목표로 하는 각 국의 정책을 소개하고, G20 차원은 물론 국제기구 및 민간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황근 장관도 '농식품시스템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 세션에서 외부 충격에도 안정적인 식량 안보를 확보하고,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소개했다. 인구 소멸에 따른 농촌 환경을 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 공간으로 조성하는 정책도 알렸다.



'디지털 혁신 촉진' 세션에서는 생산 단계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고도화와 보급 확대 방안을 소개했다. 유통·소비 단계에서 스마트 산지유통시설(APC) 및 농식품 온라인 거래소 활성화, 식품기술(푸드테크)을 기반으로 하는 식품산업 육성 정책도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식량 위기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국가 간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불발됐다. 다만, 식량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각국의 실용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 장관은 "이번 주요 농업장관회의를 통해 기후변화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등을 비롯한 국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농식품시스템을 향한 G20 회원국의 실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 장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국, 독일 등과 식량 공급망 안정화, 기후 변화 대응, 식품기술(푸드테크) 관련 협력 등에 관해 논의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지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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