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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4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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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LG유플러스가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에 참가해 5G(5세대 이동통신)를 활용한 무인지게차와 물류로봇 등을 선보인다. 5G의 특성인 초저지연 서비스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LG유플러스는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0 로보월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통신사는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2020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시회다. 전 세계 150개사가 참여해 약 400개의 부스를 전시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바이어 약 3만명을 비롯해 6만여 참관객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수출상담액만 6200만 달러(한화 약 700억원)에 달했다.
올해 전시회에서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지게차 전문 업체 ‘클라크’와 물류 자동화 업체 ‘케이엔’,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솔루션 업체 ‘무샤이니’ 등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5G 기반의 무인지게차·물류 로봇 등 다양한 산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킨텍스 전시장 내부에 실제 5G 통신이 가능토록 네트워크 구성을 완료했다. 이에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은 5G 네트워크의 장점을 활용한 초저지연 서비스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서 첫 선을 보인 ‘5G 무인지게차’는 제조공장·물류센터·공항 등 산업 업종 전반에서 사용되는 주요 설비인 지게차를 관리자 없이도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10㎜(밀리미터)의 정밀한 위치 측위는 물론, 단 한 명의 작업자가 최대 50대까지 동시 제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5G 물류로봇’은 최근 스마트물류의 확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핵심 솔루션으로 공장이나 물류센터 내 보관을 위한 운반 업무를 로봇이 대체한다. 물류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빠른 입출고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5G 전용망 기반 물류 설비 솔루션을 알리고자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박람회인 2020 로보월드에 참가하게 됐다”며 “산업 현장에서 유용한 기업용 5G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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