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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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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22일 시진핑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3연임 장기체재를 추인하는 '2개 확립'을 명기한 당장(黨章) 개정안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20차 당대회는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10시)에 마지막날 회의에 들어가 새 중앙위원과 중앙위원 후보,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위원을 차례로 선임하고 제19기 중앙위원회 공작보고, 19기 중앙기율검사위 공작보고를 승인하고 일주일간 일정을 끝냈다.

시진핑 총서기는 전국 당대표 2300명과 후진타오(胡錦濤) 전 총서기,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 등 원로가 참석한 당대회 폐막식을 주재하고서 "중화민족 위대한 부흥 기적 일으키겠다. 당중앙을 중심으로 단결하라"고 선언했다.

개정 당장은 시진핑을 당 핵심으로서 지위를 확립하고 '시진핑 사상'의 지도적 지위를 확립한다는 '2개의 확립'을 적시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장기잡권을 겨냥해 그간 권위 강화를 진행했다. 그를 계속 최고지도자로 옹립해야 한다는 필요성과 중요성은 당대회 직전에 소집한 19기 중앙위 7중전회 커뮈니케에서 언급됐다.

당대회 동안에도 시 총서기를 제외한 최고 지도부가 '2개의 확립' 의미를 깊이 이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개의 확립'은 시진핑의 권위를 높이고 그에 대한 충성을 사실상 의무화하는 것이다.

새로 구성된 중앙위원회는 23일 20기 중앙위 제1차 전체회의(1중전회)를 열어 당 총서기와 정치국 상무위원(현행 7명), 정치국 위원(25명), 중앙군사위원회 주석과 부주석, 중앙군사위원을 뽑는다.

신임 정치국 상무위원은 23일 오전 정식으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내외 기자들 앞에 나와 새로운 최고지도부를 선보인다. 이때 등단하는 순서가 정치국 상무위원들의 권력 서열을 나타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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