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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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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의 대중 제재와 코로나19 규제 등을 피하기 위해 대만기업들이 중국 밖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움직임이 점차 활발해지는 가운데 대만 전자기기 위탁제조 허숴(和碩聯合科技 페가트론)가 인도에서 애플 최신기종 아이폰14 조립에 들어갔다고 연합보(聯合報)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과 외신을 인용해 애플의 주요 공급업자인 허숴가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공장에서 아이폰14 생산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지난 9월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제조사 훙하이 정밀(鴻海精密)이 인도에서 아이폰14 양산에 착수한데 이어 허숴가 2번째로 현지 조립생산을 하게 됐다.

허숴는 타밀나두 공장에서 올해 초부터 아이폰12를 생산했는데 아이폰14 출하를 위해 9월까지 직원을 7000명 이상으로 증원하는 등 준비작업을 했다. 허숴는 중국 장쑤성 쑤저우(蘇州)에 아이폰 전용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애플 공급업체인 홍하이 정밀과 허숴, 웨이촹쯔퉁(緯創資通 위스트론) 등 대만업체들은 그간 인도에서 아이폰 생산라인을 확충해왔다.

훙하이 대규모 아이폰 공장이 소재한 중국 허난성 정저우(鄭州)의 항공항경제종합실험구는 지난 2일 코로나19 억제를 겨냥한 봉쇄를 9일까지 일주일 동안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 포스 자료로는 훙하이 정밀은 정저우 공장 문제 때문에 10~12월 4분기 아이폰(iPhone Pro) 출하량을 종전 8000만대에서 200만~300만대 정도 감축 조정했다. 정저우 공장의 현재 가동률은 70% 안팎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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