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장관 "푸드테크, 경제 성장동력…식품산업 혁신성장 기회"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푸드테크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농식품 수출 확대와 식품산업에 혁신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식품대전' 개막식에서 "정부는 푸드테크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자금지원, 연구개발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의 내용을 담은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푸드테크는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인공지능(AI)·빅데이터·로봇 등 첨단기술이 결합한 신산업을 의미한다.

올해 식품대전은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18일까지 진행된다. 푸드테크가 식품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에그테크 ▲차세대식품 ▲식품 가공 ▲스마트 주방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등 5개 주제 전시관이 마련된다.

또 해외 수입상 수출상담회, 식품·외식 산업 전망대회, 푸드테크 투자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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