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부산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에 장학금 지원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부산지역 순직·공상 소방관 가정을 지원하고자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주금공은 부산소방재난본부를 통해 선정된 부산광역시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 가운데 중·고등·대학생 18명에게 1인당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을 위해 봉사, 희생 및 헌신한 소방관을 존중·예우하고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들이 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주금공 관계자는 "사회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전선에서 지키는 소방관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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