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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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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리비안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협력해 유럽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한 계획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이번 계획 중단에 대해 "현재 및 예상되는 경제 상황을 고려해 주요 자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앞서 리비안과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9월 전기 밴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고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리비안은 적절한 시기가 되면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업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리비안은 실적 악화와 어려운 시장 환경,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신규 투자 계획을 빠르게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리비안은 올해 1~3분기까지 총 50억달러(약 6조500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에 3월 말 170억달러(약 22조2000억원)였던 현금보유고는 9월 말 현재 130억달러(약 17조원)로 줄었다.

리비안은 비용 절감과 현금 확보에 나서면서 전체 직원의 6%를 해고하는 등 자구 노력에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성명을 내고 "자체 기술을 활용해 전기 밴을 생산하는 폴란드 공장 건설 계획을 단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공장 규모는 리비안과 합작 투자 전보다는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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