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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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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분야의 초격차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등 바이오를 산업 전반의 혁신과 성장동력으로 활용하는 '바이오 경제 2.0'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충북의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오송공장을 방문해 최근 국내외 바이오산업 동향을 점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27일에 열린 '2023년 산업부 업무보고'에서 바이오를 산업 전반의 혁신과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미래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경제 2.0'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방문한 LG화학은 바이오 의약은 물론 바이오 소재와 바이오 연료를 개발·생산하는 대표적인 '바이오경제 2.0' 기업이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연 7만5000t(톤) 규모의 바이오플라스틱 생산공장 건설과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차세대 바이오오일 '수소화식물성오일(HVO)'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해왔다.

이 장관은 "우리 바이오 산업이 세계 2위 규모의 CMO능력과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바이오데이터 ▲바이오소재 ▲바이오에너지 ▲바이오제조 등 4대 분야를 중점 육성하고 민관 합동 협의체를 구성해 '바이오경제 2.0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바이오시밀러는 미국이 21개로 가장 많고 우리나라는 8개로 그 뒤를 잇는다.

이날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사장)은 "영·유아 필수 예방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의 자국화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원부 자재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바이오 플라스틱과 바이오 연료 등 친환경 제품 시장 확대와 생산 기반 고도화, 제조 생태계 활성화 등에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이 장관은 "바이오 업계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올해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바이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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