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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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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새해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금리 인상과 고(高)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과 테슬라 주가 급락이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0.88포인트(0.03%) 빠진 3만3136.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36포인트(0.40%) 하락한 3824.1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9.50포인트(0.76%) 내려간 1만386.99에 장을 닫았다.

CNBC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을 붕괴시켰던 금리 상승과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의 심리에 계속 악영향을 미쳤다. 새해 첫 거래일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우려가 지속되면서 장 초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특히 테슬라가 12.32% 큰 폭으로 빠졌다. 전날 발표한 실망스러운 인도분 실적 때문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40만5278대를 인도해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구매자들에게 인도한 차량 대수는 131만 건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지만 목표치 50%는 달성하지 못했다.

애플도 수요 부진으로 감산할 것이란 소식에 3.69% 하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올해에도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예고했다. 금리 인상 속도는 조절하겠지만 높은 금리를 한 동안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냉각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면서 "인플레이션 2% 목표 달성 때까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4시28분 현재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3% 하락한 1만6662.34달러, 이더리움은 0.57% 내려간 1210.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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