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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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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코스피가 역외 위안화 강세,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면서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255.98)보다 8.67포인트(0.38%) 상승한 2264.65에 장을 마쳤다. 이날 0.54% 오른 2268.20에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새해 들어 처음 상승 마감한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나 홀로 508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1655억원, 355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2.73%)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라 은행업종의 대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신한금융지주가 자본비율 12%를 넘으면 무조건 주주환원하겠다는 발표가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1.99%), 건설업(1.44%), 의약품(1.31%), 서비스업(1.15%), 종이목재(0.97%), 철강금속(0.79%) 등은 오름세였다. 하지만 운수장비(-1.16%), 기계(-0.95%), 화학(-0.58%), 비금속광물(-0.23%), 전기전자(-0.17%)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17%) 오르는데 그쳐 5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3.77%), 네이버(2.19%), 삼성바이오로직스(2.02%), SK하이닉스(0.25%)는 올랐고, LG화학(-3.16%), 삼성SDI(-3.15%), LG에너지솔루션(-1.81%), 현대차(-1.56%)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기조에 대한 불안감과 반도체, 금융업종 강세가 상존했던 여파가 반영됐다"며 "코스피는 금융업종 강세에 상승했지만 장후반 상승폭은 일부 축소됐고 역외 위안화 강세에 따라 원화도 강세 동조화를 보였다. 오늘도 외국인 전기전자업종 매수세는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3.67)보다 3.75포인트(0.55%) 하락한 679.92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이 하락 마감한 건 지난 2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개장할 때는 0.31% 오른 685.78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만 235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 1544억원, 86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스튜디오드래곤(1.25%), 펄어비스(1.17%), 셀트리온헬스케어(0.71%), 셀트리온제약(0.31%) 등 상승한 것과 달리 엘앤에프(-3.43%), 에코프로(-3.25%), 에코프로비엠(-1.70%), 카카오게임즈(-1.54%), HLB(-1.41%), 리노공업(0.26%) 등은 하락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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