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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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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세계 경제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지만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선 잠재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선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는 올해 가장 중요한 경제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히며 주요 이슈로 논의됐다.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의 경제가 회복하면서 세계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한편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우려도 제기됐다.

라구람 라잔 전 인도중앙은행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경제 회복 과정에서 상품 수요가 증가해 가격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예를 들어 중국 공장과 가정에서 더 많은 전기를 요구해 천연가스 수요가 늘면 유럽에는 (가격에)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며 "중국의 개방은 전반적으로 좋은 소식이지만 잠재적으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유럽 기업들이 올해 천연가스 구매를 검토할 때 이처럼 중국의 수요 상승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어 더 높은 비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컨설팅기업 베인앤컴퍼니의 사티시 샹카르도 "중국의 개방이 세계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일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중국 영향으로 세계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경우 일부 경제학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타비스 맥코트는 "중국이 더 강해지면 매파적인 연준의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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