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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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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2년 12월 기업 대상 서비스 가격지수(2015년 평균=100)는 107.7로 전년 동월보다 1.5% 올랐다.
닛케이 신문 등은 26일 일본은행이 발표한 관련 지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22개월 연속 전년 대비 플러스를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지수는 11월에 비해선 0.1% 상승했다.
가격지수 107.7은 2001년 3월 이래 높은 수준이다. 상승폭은 전월보다는 0.2% 포인트 축소했다.
운수·우편은 2.5% 올랐다. 외항 화물수송이 19.4%, 국제항공 화물수송 23.5% 급등했다.
리스·렌털도 5.2%, 각종 서비스 1.3%, 광고 1.7%, 금융·보험 3.2%, 부동산 1.1% 상승했다.
하지만 정보통신은 0.4% 하락했다. 고정전기통신이 0.1%, 니동전기통신 0.1%, 정보처리 제공 서비스 0.1% 저하했다.
기업서비스 가격지수는 수송과 통신 등 기업 사이에 거래하는 서비스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표시한다.
조사 공표하는 대상 146개 품목 가운데 전년 동월에 비해 상승한 건 93개, 하락이 21개로 집계됐다.
한편 2022년 전체 기업서비스 가격지수는 106.9로 전년보다 1.7% 상승했다. 2000년 109.2 이래 고수준이다.
운수·우편이 연료비 상승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올랐다. 각종 서비스와 리스·렌털 등도 상승에 기여했다.
일본은행은 지난해 10월 중반에 시작한 '전국여행지원'에 의한 할인이 연간 평균을 0.27% 포인트 끌어 내렸다며 그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상승률은 1.8%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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