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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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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지난해 전국에서 3.3㎡(평)당 200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일반 공급된 아파트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공급 청약을 받은 전국 아파트 중 3.3㎡당 2000만원 이상 아파트 비중은 13.2%로 나타났다.

직전 5년(2017~2021년) 평균 3.3㎡당 2000만원 이상 아파트 비중이 6.7%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2배가량 늘었다.

반면 3.3㎡당 2000만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공급 비중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지난해 일반공급된 아파트 총 15만5855가구(임대제외) 가운데 13만5283가구가 3.3㎡ 당 2000만원 이하로 분양됐다. 직전 5년간 평균 93.3% 대비 6.5%포인트(p) 낮아졌다.

권역별로 2000만원 이하 분양 가구 비중은 상대적으로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오른 수도권(85.9%→73.5%)이 지방(99.2%→93.7%)에 비해 더 많이 감소했다.

전용면적 구간별로는 전용 60㎡ 이하 소형의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00만원 이하로 공급된 전용 60㎡ 이하 비중은 2017~2021년 평균 90.5%를 차지했으나, 2022년 들어 65.3%로 25.2%p 줄었다.

최근 소형 아파트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는 데다 지난해 서울에서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을 포함한 소형 분양물량이 많았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규제지역 해제에 따른 고분양가 관리지역 자동 해제 등에 따라 올해도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대출이자 부담과 집값 하락으로 청약시장의 가격 민감도가 커지고 있어,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운 가성비 아파트로 쏠림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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