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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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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논에 벼 대신 콩 재배를 유도하고 국산 콩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2023년산 국산 두류(콩·팥·녹두) 총 6만750t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품목별 매입량은 전년과 같은 콩 6만t, 팥 500t, 녹두 250t이다. 논콩 재배기반 확대와 농가 판로 안정을 위해 논콩은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 전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콩(특등급 기준)은 ㎏당 4800원, 콩나물콩(특등급) ㎏당 5000원, 팥(1등급)은 ㎏당 5960원, 녹두(1등급)는 ㎏당 8030원으로 시장 가격과 생산비 상승을 고려해 2~3% 인상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논콩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매입방식을 개선한다. 농가 선호도가 높은 품종구분 매입 물량을 8000t에서 9000t으로 증량한다. 논에서 주로 재배하는 선풍과 대찬 품종을 각각 500t씩 늘려 매입한다.

시·도별 수확기 약정물량 배정 기준에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면적을 반영, 논콩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할 예정이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주요 식량작물의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안정을 위해 올해 시행한다. 농가가 논에 콩을 심으면 ㏊당 100만원, 밀 또는 동계 조사료와 이모작하면 250만원을 지급한다.

공공비축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농협, 국산콩생산자단체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를 통해 약정을 체결할 수 있다. 실제 매입 절차는 12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진행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논콩 재배면적 확대는 콩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 등 일석다조의 효과가 있다"며 "논콩 재배면적 확대에 지자체와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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