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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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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부영그룹이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버스 200대를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28일 프놈펜시 가든 시티 내 버스 차고지에서 버스 200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과 쿠옹 스렝 프놈펜시 시장을 비롯한 캄보디아 관계자,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사와 한국 교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캄보디아 프놈펜시의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부영그룹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캄보디아의 우호와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증 금액으로는 운송비 포함 883만 달러, 한화기준 약 124억원에 달한다.

부영그룹이 기증한 버스는 프놈펜 시내를 운행할 예정이며, 운행 노선은 부영타운과 부영크메르은행-보레이 부영 센속-부영 캄인텔 등을 포함해 경유 할 예정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비가 오거나 혹서의 날씨에도 보호조치 없이 오토바이로 자식들을 태우고 가는 어머니들을 보면서 안전을 위해 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주 교통수단인 오토바이와 뚝뚝이로부터 공공교통기구인 버스로 전환해 캄보디아의 국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쿠옹 스렝 시장은 "이번 버스 기증으로 프놈펜시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힘써주신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부영그룹이 한국 정부와 캄보디아 왕립 정부 간의 관계와 협력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총 1만5000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부영타운을 지을 계획으로 현재 1474가구를 포함한 주상복합단지 공사가 완료돼 분양예정에 있다.

또 교육 여건 개선 차원에서 부영타운 내 '우정(宇庭) 캄보디아 학교'도 짓고 있다. 이 학교가 완공되면 부영타운은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간호대학 등 교육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인 노인정까지 갖추게 된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캄보디아에 한국 졸업식 노래가 담긴 교육용 디지털 피아노 3000여대와 전자칠판 4만여개를 기증했다. 초등학교 300개교 건립기금 약 890만달러를 비롯해 태권도 센터 건립과 발전기금 약 55만달러도 지원했다. 지금까지 부영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원이 넘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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