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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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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1월 광주·전남 광공업 생산이 감소한 반면, 소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광주전남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주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1.6%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7.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년동월 대비해 기계장비(24.9%), 담배(10.8%), 전자부품(6.6%)등은 증가했으나 전기장비(-29.2%), 자동차(-6.3%), 섬유제품(-22.4%)등은 감소했다.
전남 광공업 생산도 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3.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석유정제(5.5%), 금속가공(16.2%), 자동차(22.8%)등에서 증가했으나 화학제품(-14.4%), 1차금속(-6.8%), 기타운송장비(-23.3%)등이 감소했다.
소비는 설명절 특수 등으로 다소 회복됐다.
광주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다. 백화점은 1.0% 감소했고 대형마트는 5.2% 증가했다.
전남의 대형소매점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다.
건설 수주에서는 광주와 전남의 명암이 크게 엇갈렸다.
광주 건설수주액은 589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03.1%나 크게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공기업, 정부 등의 감소로 전년대비 73.2% 감소했으나, 민간부문은 부동산업, 금융·보험·서비스 등의 증가로 무려 221.1%나 증가했다. 건축(205.4%)·토목부문(43.8%) 모두 크게 증가했다.
전남 건설수주액은 340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4.6% 감소했다.
공공부문은 전년동월대비 123.6% 급증했지만, 민간부문은 철강, 부동산업 등의 부진으로 전년대비 88.8% 급감했다. 건축부문은 114.2% 증가했으나 토목부문은 기계설치, 발전·통신 등의 감소로 전년대비 80.8%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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