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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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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 제재를 받는 러시아의 원유를 3월에 사상 최대 규모로 들여올 전망이다.

마켓워치와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은 2일 유조선 동향을 분석하는 보르텍사-크플러(Vortexa and Kpler)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3월 한달 중국에 도착하는 러시이산 원유가 4300만 배럴에 달한다. 이중 ESPO(동시베리아) 저유황유가 최소한 2000만 배럴, 우랄 중질유는 1100만 배럴이라고 한다.

유조선 자료로는 중국이 해상을 통해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한 물량은 2020년 6월의 4248만 배럴이 그간 월간 최대였다.

중국에선 국내 연료수요가 회복하는 가운데 정유업자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러시아산 원유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월 도착하는 우랄유 경우 ICE에서 거래하는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보다 배럴당 13달러나 싸다.

다만 향후 수개월은 러시아 수출감축 계획으로 인해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물량이 제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인도의 왕성한 석유 수요는 주요 7개국(G7)의 가격상한 설정으로 러시아산 원유가 싸지면서 더욱 증대하고 있다.

상당한 재정을 에너지 수출에 의존하는 러시아로선 서방의 강력한 제재 때문에 자국산 원유 구매를 기피하는 상황에서 중국과 인도는 최대 수입원이다.

중국 수입업자는 중국의 견조한 수요가 러시아산 원유 가격을 올리면서 할인폭이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벌써 러시아가 가격을 인상하기 위해 수출량을 삭감한다는 관측으로 발트해 항만에서 선적하는 러시아산 원유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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